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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규제로 다주택자 오히려 더 늘어...'부동산 양극화' 초래 지난해 주택을 5채 이상 소유한 다주택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고강도의 다주택자 규제책을 펼쳤지만, 별다른 효과가 발생하지 않은 셈입니다. 23일 통계청의 ‘2019년 주택소유 통계 세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1일 기준으로 주택 5채 이상 소유자는 총 11만 8062명이었으며 2018년(11만 7179명)보다 0.75%(883명) 증가했습니다. 이는 2012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치입니다. 2012∼2014년 7만∼9만명 수준이었던 주택 5채 이상 소유자는 2015년 10만 4548명으로 10만 명을 처음 넘어섰었고 이후 매년 증가세를 이어오다 지난해 최대치를 갱신한 것입니다. 주택을 10채 이상 가진 다주택자도 4만2868명으로 통계 집계 이래 최대치를 기록.. 2020. 11. 23.
조정대상지역 김포,부산,대구 매물 쌓이고 매수문의 가격 뚝! 김포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D 교통 호재와 외지인 투자 비중 증가에 따라 아파트값이 급등하며 과열이 심화한 곳이지만, 조정대상지역 지정 이후 매물이 쌓이고 가격이 조정되는 분위기입니다. 22일 부동산빅데이터업체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김포시는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지난 19일 대비 아파트 매물이 현재 3.7% 증가해 이 기간 경기도에서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았습니다. ■ 매물이 쌓이기 시작하면서 아파트값도 조정 김포시 운양동 풍경마을한강한라비발디 전용면적 106.0744㎡는 지난 19일 5억 2천만 원(2층)에 팔렸으며 이는 지난달 같은 층이 5억 5천만 원에 팔린 것보다 3천만 원 떨어진 금액입니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대표는 "이전보다 매물이 쌓이고 매수 문의도 덜하다"고 전했습.. 2020. 11. 22.
개인 소득 무관, 고액 신용대출 다음 주부터 막힌다...마이너스 통장 개설 늘어 은행권이 다음 주부터 1억 원을 웃돌거나 연 소득의 200%를 초과하는 신용대출을 본격적으로 막는다고 합니다. 앞서 지난 13일 금융당국이 연 소득 8천만원이 넘는 고소득자의 1억 원 초과 신용대출에 대한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40%' 규제를 30일부터 실행한다고 예고했지만, 당국 규제 시점보다 약 1주일이나 앞서 은행들이 스스로 '조이기'에 나서는 것입니다. 당국의 규제 발표 후 불과 1주일 만에 1조5천억원이나 신용대출이 급증하면서 대출 총량 관리 과제가 발등에 떨어졌기 때문인데, 은행에 따라서는 소득과 상관없이 1억 원 초과 대출에 대해 DSR 40% 규제를 적용하는 등 당국 지침보다 더 강한 자율 규제까지 준비하고 있습니다. 1. 소득관계없이 1억 초과 신용대출에 DSR 40%…연봉 .. 2020. 11. 22.
3차 재난지원금 충돌.."지역화폐로 100만원씩" Vs "방역이 먼저 겨울철 코로나 3차 유행이 시작되면서 3차 긴급재난지원금 논의가 본격화될 전망입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문재인 정부의 선별적 재난지원금 방식을 비판하면서 전 국민 재난지원금을 주장했습니다. 1인당 최소 100만 원가량 지역화폐(지역사랑 상품권)를 지급하는 게 경기대응에 효과적이라는 이유에서 입니다. 그러나 정부는 지원금 지급이 코로나 확산에 기름을 부을 수 있기 때문에 방역에 우선 집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1000조 원에 육박하는 나랏빚, 코로나 장기화 상황을 고려할 때 저소득층에게 집중 지원하는 방식이 지속 가능한 방식이라는 지적도 제기돼 논쟁이 예상됩니다. 1. 이재명 “2차 재난지원금, 느낌조차 없었다” 21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2020.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