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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재난지원금 '경쟁' : 경기는 1인당 10만 원, 경북은 가구당 80만 원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지차제)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가 최대 두 배(4인 가구 기준)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재정 자립도가 뒤처지는 지자체가 오히려 지원금을 더 많이 편성하는 등 지자체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8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1 대한민국 지방재정’을 보면 지자체가 지원한 자체 지원금은 총 7조 146억 원에 달합니다. 광역자치단체가 4조 3,628억 원, 기초단체는 2조 6,518억 원을 각각 보탰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3조 4,975억 원은 소득 등을 기준으로 한 보편 지원성 예산, 나머지 절반(3조 5,170억 원)은 업종 등을 고려한 선별지원이었습니다.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일정 소득 이하의 가구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 2021. 9. 8.
'대통령님, 베트남에 백신 좀', 삼성도 애태운 나이키 편지 "미국인들이 다시 화장지를 사재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지난 1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불거진 '더블딥'(일시적인 경기회복 뒤 찾아오는 침체 현상) 우려에 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화장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내용입니다. WSJ는 '화장지 패닉 바잉'(panic buying·공황 구매)이 다시 시작된 것을 두고 미국 현지의 델타 변이 확진자 증가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의 피해가 가장 심한 동남아시아발(發) 경기침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에서 화장지 판매대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만입니다. 글로벌 생산기 지로 불리는 동남아의 델타 변이 확산이 단순한.. 2021. 9. 6.
직장인 10명 중 8명 '니트족'으로 지낸 적 있다(feat.니트족이 된 이유?) 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이 구직을 단념했던 기간은 평균 6개월로, 해당 기간에는 취업과 무관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기력하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2329명을 대상으로 '구직 활동 단념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취업준비생 시절 구직이나 취업을 위한 노력을 단념하고 니트족으로 지낸 경험이 있 었는지 질문했는데 그 결과, 84.5%의 응답자가 '니트족으로 지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니트족으로 지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구직.. 2021. 9. 3.
'부부 공동명의는 1주택자 아냐', 상위 2% 종부세서 혜택 줄어드나 여당이 종합부동산세 일부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부부 공동명의 1 주택자는 완화 대상인 1세대 1 주택자에 포함되지 안 아 잡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공동 명의자는 단독 명의 방식으로 세금을 매겨달라고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보유하는 경우는 1세대 1 주택자에 해당하지 않는데 1세 대 1 주택자는 세대원 중 1명만이 1 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 그 주택을 소유한 자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소득세법상 '1세대'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같은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단위인데, 이 중 배우자는 세대를 분리해 거주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묶입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는 주택의 .. 202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