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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최대 거래소' 코인베이스, 1100명 '칼바람'(feat. 코인 암흑기인가?) 가상자산(암호화폐) 업계에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 공포 발 구조조정 칼바람이 불고 있다. 그간 천정부지로 치솟았던 암호화폐 가격이 고물가 속 강화되는 각국의 긴축 행보에 추락하면서 관련 기업들의 수익이 급감했다. 또 인플레이션 압박 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져 암호화폐 등 자산시장의 암흑기가 장기간 이어질 거란 전망에 기업들도 키워오던 몸집을 앞다퉈 줄이고 있다. 2021년 4월 암호화폐 거래소 최초 미국 뉴욕증시 나스닥 상장이라는 기록을 세웠던 코인베이스는 계획했던 직원 신규 채용을 중단한 데 이어 대규모 구조조정에까지 나선다. 파이낸셜타임스(FT)·CNBC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14일(현지시간) 전체 직원 18%를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CNBC는 대상자 수가 현재 기준 약 1100명이라고 .. 2022. 6. 18.
헝다, '기술적 디폴트' 불가피,中경제 시스템 위기 오나 중국 2위 부동산 개발 업체 헝다(恒大·에버그란데)가 대규모 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면서 기술적으로 채무불이행(디폴트) 상태에 빠지는 것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쉬자인(許家印) 헝다 회장이 투자자 달래기에 나서고 전문가들이 경고 수위를 낮추면서 시장은 다소 진정됐지만, 이번 헝다 사태로 인해 중국 경제 시스템에 위기가 닥칠 가능성도 제기되며 전 세계 금융 시장에 미칠 영향도 주목됩니다. 1. 디폴트 위기 속 헝다 주가 장 초반 30% 폭등 23일은 헝다가 달러 채권 이자 8350만달러(약 993억 원)와 위안화 채권 이자 2억 3200만 위안(약 425억 원) 등 약 1400억 원 규모의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만기일입니다. 헝다는 이 중 위안화 채권 이자는 제때 지급하겠다고 전날 밝혔습니다. 2025년 9월.. 2021. 9. 23.
지자체 재난지원금 '경쟁' : 경기는 1인당 10만 원, 경북은 가구당 80만 원 지난해 각 지방자치단체(지차제)의 자체 재난지원금 지급 규모가 최대 두 배(4인 가구 기준) 이상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대적으로 재정 자립도가 뒤처지는 지자체가 오히려 지원금을 더 많이 편성하는 등 지자체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8일 국회 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21 대한민국 지방재정’을 보면 지자체가 지원한 자체 지원금은 총 7조 146억 원에 달합니다. 광역자치단체가 4조 3,628억 원, 기초단체는 2조 6,518억 원을 각각 보탰습니다. 절반에 가까운 3조 4,975억 원은 소득 등을 기준으로 한 보편 지원성 예산, 나머지 절반(3조 5,170억 원)은 업종 등을 고려한 선별지원이었습니다. 광역자치단체 17곳 중 일정 소득 이하의 가구나 전 주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 2021. 9. 8.
'대통령님, 베트남에 백신 좀', 삼성도 애태운 나이키 편지 "미국인들이 다시 화장지를 사재기하고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WSJ)이 지난 1일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로 불거진 '더블딥'(일시적인 경기회복 뒤 찾아오는 침체 현상) 우려에 대한 기사를 다뤘습니다. 미국 현지에서 화장지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량을 확보하기 어려워졌다는 내용입니다. WSJ는 '화장지 패닉 바잉'(panic buying·공황 구매)이 다시 시작된 것을 두고 미국 현지의 델타 변이 확진자 증가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의 피해가 가장 심한 동남아시아발(發) 경기침체,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우려가 겹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에서 화장지 판매대에 사람들이 몰린 것은 지난해 11월 코로나19 3차 대유행 이후 9개월여만입니다. 글로벌 생산기 지로 불리는 동남아의 델타 변이 확산이 단순한.. 2021. 9. 6.
직장인 10명 중 8명 '니트족'으로 지낸 적 있다(feat.니트족이 된 이유?) 20~30대 직장인 10명 중 8명이 '니트족(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 무직자를 뜻하는 신조어)'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들이 구직을 단념했던 기간은 평균 6개월로, 해당 기간에는 취업과 무관한 단기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무기력하게 보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최근 20~30대 남녀 직장인 2329명을 대상으로 '구직 활동 단념 경험'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3일 밝혔습니다. 먼저,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들에게 취업준비생 시절 구직이나 취업을 위한 노력을 단념하고 니트족으로 지낸 경험이 있 었는지 질문했는데 그 결과, 84.5%의 응답자가 '니트족으로 지낸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니트족으로 지낸 경험이 있다고 답한 직장인들에게 구직.. 2021. 9. 3.
'부부 공동명의는 1주택자 아냐', 상위 2% 종부세서 혜택 줄어드나 여당이 종합부동산세 일부 완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부부 공동명의 1 주택자는 완화 대상인 1세대 1 주택자에 포함되지 안 아 잡음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다만 공동 명의자는 단독 명의 방식으로 세금을 매겨달라고 변경 신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유리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27일 기획재정부와 국세청에 따르면 부부가 공동으로 1주택을 보유하는 경우는 1세대 1 주택자에 해당하지 않는데 1세 대 1 주택자는 세대원 중 1명만이 1 주택을 단독으로 소유한 경우 그 주택을 소유한 자를 뜻하기 때문입니다. 소득세법상 '1세대'는 거주자와 그 배우자, 형제자매 등이 같은 주소에서 생계를 같이 하는 가족 단위인데, 이 중 배우자는 세대를 분리해 거주하더라도 같은 세대로 묶입니다. 특히 종합부동산세는 주택의 .. 2021. 6.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