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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소환한 대형 아파트...수요 증가로 몸값 올라

by ◆∇ 2021.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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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사태 장기화로 넓은 집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서울·경기의 대형 평수 아파트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목  차

 

1. 대형평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

2. 서울 대형평수 아파트 실거래가 반전 이유

3. 글을 맺으며

 


1. 대형평수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상승

 

 

 

 

9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이번 주 전용면적 135㎡를 초과하는 서울 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은 0.11%로 지난주 0.09%에 이어 2주 연속 다른 면적에 비해 가장 높게 상승했습니다.

특히 강남권역의 전용 135㎡ 초과 면적의 아파트는 한주 새 0.13% 오르며 면적 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면적별로 전용 40㎡ 초과~60㎡ 이하와 60㎡ 초과~85㎡ 이하 0.07%, 전용 40㎡ 이하 0.06%, 전용 102㎡ 초과~135㎡ 이하 0.04%, 전용 85㎡ 초과~102㎡ 이하 0.02% 순이었습니다.

경기의 경우도 전용 135㎡ 초과 아파트가 0.45%로 가장 많이 상승했고 다음으로는 전용 85㎡ 초과~102㎡ 이하(0.43%), 전용 60㎡ 초과~85㎡ 이하(0.39%), 전용 40㎡ 초과~60㎡ 이하(0.34%) 등이었습니다.

특히 경기에서는 과천·안양 등이 속한 경부1권(0.37%), 수원과 용인을 중심으로 한 경부 2권(0.55%), 안산·부천·광명·시흥·화성 등이 속한 서해안권(0.30%) 등에서 전용 135㎡ 초과 면적의 인기가 가장 높았습니다.

통상 대형면적은 중·소형면적에 비해 유지비가 많이 들고, 매매가 쉽지 않아 수요가 적은 편입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서울에서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면적은 전용 40㎡ 초과~60㎡ 이하로 1.65% 상승한 반면 전용 135㎡ 초과는 0.80%가 하락했습니다. 

 

 

2. 서울 대형평수 아파트 실거래가 반전 이유

 

 

 

 

 

이같은 하락세가 반전된 이유는 코로나 19로 넓은 실내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공급 부족에 따라 '똘똘한 한 채'를 선호하는 수요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실제로 국토교통부 부동산 실거래가 정보에 따르면 강남구 도곡동 타워팰리스 3 전용 163.7㎡은 지난달 33억 원(36층)에 매매되면서 신고가 기록을 다시 세웠습니다.

강남구 수서동 강남더샵포레스트 전용 146.71㎡ 역시 지난달 11월 27억 7천500만 원(5층)에 거래됐지만 지난달 31억 원(7층)에 매매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

이지은 서울연구원 초빙부연구위원은 "코로나 19 이후 도시 사람들은 '어디에 살 것 인가' 하는 거리의 문제보다는 '얼마 나 쾌적한 주택에 살 것인가' 하는 주택 면적과 주택의 질에 대한 문제에 더욱 신경 쓸 것"이라며 "기존의 소규모 주택 선호 현상이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습니다.

 

 

3. 글을 맺으며

 

 

 

 

 

이제는 아파트에 거주하는 가족들과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하는 것일까요? 일정한 거리두기를 하려면 당연히 대형 평수가 좋기는 하죠?

 

위에 언급된 것처럼 어디에 살것인가보다는 얼마나 쾌적한 주택에서 살 것인가는 정말 중요한 주택 선택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일반 서민이 대형 평수에 살게 되면 부가적으로 나가는 지출이 늘어나기에 얼마나 쾌적한 환경에서 사는 것이 아닌 지출에 쪼들려서 마음의 쾌적함이 사라질지도 모르죠.

 

요지는 개인의 금융상황에 맞게 아파트를 잘 선택하셨으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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