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함에 따라 암호화폐(가상화폐) 시장의 유동성이 급속하게 축소됨에 따라 향후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경고했습니다.
목 차
1. 비트코인 가격 급등락 경고
지난 주말 비트코인은 5만 8000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최근 랠리하고 있으나 가격이 급등함에 따라
유동성이 줄고 있어 외부 충격이 가해질 경우, 가격이 급등락 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하고 있습니다.
시장에서 유동성이 급격히 줄고 있는 이유는 가격이 너무 오른 나머지 손쉽게 비트코인을 사고팔 수 없기 때문입니다.
JP모간 체이스의 투자 전략가인 니콜라스 패니 거츠 조글로 우는 최근 보고서에서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금시장과 주식시장에 비해 현격하게 낮다”며 “이 경우 자그마한 충격에도 가격이 급변동할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실제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가격이 좀 비싸다”라고
발언하자 장중 17% 폭락해 5만 달러 선을 위협했었는데 이는 자그마한 충격에도 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하는 것입니다.
2. 비트코인, 금시장 대비 10분의 1 수준
실제 비트코인 시장은 매우 작은 시장입니다. 최근 비트코인 일일 거래량은 100억 달러에 달하지만 이는 금시장에 비하면 10분의 1 수준입니다. 현재 금시장의 일일 거래량은 약 1000억 달러입니다.
패니 거츠 조글로 우 전략가는 “비트코인 시장의 유동성이 금시장의 10분의 1에 불과할 정도로 작아 구조적으로 외부 충격에 취약하다”며 “투자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이날 머스크 CEO의 발언으로 급락했다 낙폭을 다소 만회했습니다. 미국의 코인마켓 캡에 따르면 23일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95% 하락한 5만 3500달러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 비트코인은 17% 폭락해 5만 달러 선을 위협하기도 했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은 올 들어서 100%, 최근 3개월간 기준으로 300% 각각 폭등했습니다.
3. 가상화폐, 리플 소송 결과 주목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시세가 폭락하고 있는 가운데 리플 소송 결과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최근 미국 재닛 옐런 재무장관은 강력 반발에 나섰으며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시세 과대평가 주장도 비트코인 시세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한편, 리플(XRP)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소송 결과를 앞두고 있습니다.
SEC는 리플에 대해 투자자 기만 및 주가 조작 의혹을 제기하며 소송을 진행했는데 리플 랩스와 최고경영자 브래드 갈링하우스, 공동 창업자 크리스 라슨이 리플 판매로 얻은 이익을 벌금과 함께 반환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플은 이에 대해 "2015년과 2020년에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가 만든 금융 범죄 단속 네트워크는 리플이 가상 화폐로 시장에서 합법적으로 사용되고 거래된다고 결정한 바 있다'며 반발했습니다.
뉴욕증시에서는 리플이 SEC와의 소송에서 승소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4. 글을 맺으며
가상화폐 시장이 금의 10분의 1 수준밖에 안되었었나요?
이건 오늘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뭐든 알아야 손해보지 않고 투자를 할 수 있는데 저는 아직까지 정보를 모으고 분석하는데 능력이 많이 떨어지는 듯합니다.
그래서 비트코인 쪽에는 아직 투자를 해보질 않았는데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해보고 싶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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