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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6억이하 아파트 30% 감소...규제,전세난 풍선효과로 집값 급등

by ◆∇ 2020. 12.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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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현대아파트’, 해당 단지 전용 59.9㎡는 지난달 7억 원에 매매 거래됐습니다. 올해 6월 거래(5억 4,000만 원)보다 1억 6,000만 원, 지난 2017년 5월(3억 2,000만 원)과 비교하면 3억 8,000만 원 오른 가격입니다. 성북구 돈암동 ‘한신·한진아파트’ 전용 59.5㎡ 또한 이달 5일 6억 900만 원에 매매됐습니다. 올 6월(4억 8,900만 원)보다 1억 원 넘게 뛰며 6억 원을 넘겼습으며 2017년 5월(3억 900만 원)보다는 2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올해 들어 서울의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계속 줄어드는 가운데 하반기 들어 감소 속도가 더 빨라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일 부동산114의 18일 기준으로 서울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총 26만 6,328가구로 나타났으며 이는 5월 말(38만 2,643가구)과 비교하면 6개월여 만에 30.4%(11만 6,315가구) 가량 줄어든 수치입니다. 금액대별 비중을 보면 6억 원 이하는 5월 30.6%였으나 18일에는 20.7%로 감소했습니다.

목  차

 

1. 6억 원 이하, 동대문구 67.2% 감소

2. 규제 남발이 불러온 집값 급등

3. 글을 맺으며

 


1. 6억 원 이하, 동대문구 67.2% 감소

 

 

 

 

 

부동산114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는 고가 아파트가 더 많은 기형적인 구조가 됐습니다. 세부적으로 보면 △6억 원 초과 9억 원 이하(38만 1,220가구) △9억 원 초과 15억 원 미만(37만 176가구) △15억 원 초과(26만 7,013가구) 등으로 15억 원 초과 초고가 아파트가 6억 원 이하를 앞섰습니다.


서울 자치구 가운데 6억 원 이하 아파트가 가장 많이 사라진 지역은 동대문구였습니다. 5월 말 1만 4,443가구에서 이달 18일 기준 4,733가구로 67.2%(9,710가구) 줄어들었는데 종로 등 업무 지구와 근접한 데다 청량리 등 개발 호재를 업고 가격이 오른 것입니다.

 

 

 


그 뒤를 △영등포구(감소 폭 -64.1%) △성동구(-57.8%) △성북구(-57.0%) △관악구(-54.7%) 등이 이었으며 6개월 만에 30% 이상 감소한 지역은 11곳에 이르고 있습니다. 부동산 114의 한 관계자는 “임대차법 시행으로 하반기 들어 중저가 아파트값이 두드러지게 상승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과 비교하면 그 수는 더욱 두드러집니다. 서울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2017년 5월 78만 7,277가구에서 이달 18일 26만 6,328가구로 66.2% 감소했고 대신 15억 원을 넘기는 초고가 아파트는 같은 기간 5만 7,843가구에서 26만 7,013가구로 361.6% 늘어났습니다. 실제로 KB국민은행 자료를 보면 2017년 5월 당시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6억 708만 원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달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 가격은 10억 4,299만 원으로 뛰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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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제 남발이 불러온 집값 급등

 

 

 

 

 

시장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각종 규제 남발이 집값 상승을 불러왔다고 보고 있습니다.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옥죄면서 서울 아파트 공급 절벽을 촉발한 데다 대출 규제 등 수요 억제책으로 일관해 실수요자들의 조바심을 불러왔다는 분석입니다.

 

결국 정책의 부작용으로 2018년부터 매년 아파트값이 급등하는 현상을 보였고 올해 들어 ‘패닉 바잉’을 촉발하며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 가격을 급등시켰다는 것입니다.


특히 6억 원 이하 아파트의 경우 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상품을 통해 주택담보인정비율(LTV) 70%, 최대 3억 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래대로라면 서울 등 투기과열지구에서는 LTV가 40%까지만 인정되지만 해당 상품을 통하면 조금이라도 더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에 수요자들이 6억 원 이하 중저가 아파트로 대거 몰려 가격이 급등한 것입니다. 여기에 최근 임대차 3 법 강행에 따른 ‘전세 대란’으로 전셋값마저 급등하자 세입자들 또한 ‘내 집 마련’ 대열에 합류, 중저가 아파트 가격은 계속해서 오르는 양상입니다.

 

 

 


서진형 대한부동산학회장(경인여대 교수)은 “각종 대출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6억 원 이하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는 풍선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라며 “규제를 피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하는 악순환이 지속되고 있다”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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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글을 맺으며

 

 

 

 

 

부동산 가격이 너무나 올랐습니다. 이제 부산에도 저 외곽지역 빼고는 최소 아파트 가격은 몇억대인 것으로 보입니다. 왜 이렇게 부동산 가격이 몇 년 사이에 올랐을까요?

 

그것은 부동산 시장 환경을 잘 모르고 마구잡이식 규제로 시장을 교란하여 발생한 문제인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래서 전문가가 필요한 것인데 부동산에 알지도 못하는 비 전문가 그리고 자격도 없는 사람을 앉혀 놓으니 문재인 정부 기간 내내 나온 정책들이 모두 쓰레기 같은 정책들이고 이로 인해 부동산 폭등만 불러왔습니다.

 

지금 내가 사는 동안에 집값이 올랐다고 좋아할 필요는 없습니다. 향후 우리 아이들은 집 하나 구매하기 힘들 테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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