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원화 기준으로 2500만 원까지도 훌쩍 넘어서고 있습니다. 이는 이전 2017~2018년 랠리 때 기록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잇단 부양책과 그에 따른 유동성 증가와 화폐가치 하락, 기관투자가들의 비트코인 투자 확대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19일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0분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1.9% 가까이 오른 2523만 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500만 원을 처음으로 돌파한 이후에도 쉽사리 기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코인마켓 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달러화 기준으로도 0.7% 오른 2만 3160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이뿐 아니라 리플도 소폭 상승하며 626원을 기록하고 있고, 이더리움은 1.8% 이상 오른 71만3000원, 라이트 코은 2% 이상 오른 11만 8200원 선에서 각각 거래되고 있습니다.
목 차
1. 비트코인 상승 원인
이 같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은 코로나 19 팬데믹이 이어지면서 계속된 각 국 정부와 중앙은행들의 돈 풀기가 유동성을 늘리고 그에 따라 화폐가치를 떨어 뜨리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최근 미국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급으로 늘어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지속적인 자산 매입 의지 를 밝히고 있고 미국 의회에서도 9000억 달러(원화 약 980조 원) 규모의 추가 재정부양책에 대한 합의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비트코인 수요를 늘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기관투자가들의 매수 확대는 비트코인 수급에 직접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2. 비트코인 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
전날 가상자산 전문 투자사인 그레이 스케일의 마이클 소넨 셰인 이사는 “비트코인이 2만 달러를 돌파한 것은 놀라운 일 이 아니다”면서 “상승세는 이제 시작된 것에 불과하며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본다”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레이 스케일이 투자한 가상자산의 규모는 현재 130억 달러(약 14조 2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가운데 비트코인에 투자한 규모만 100억 달러가 넘는 상황입니다.
아울러 이날 CNBC에 따르면 데이터 회사인 케인 어낼리시스가 최근 3개월 간 50만 BTC 이상의 비트코인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금액으로는 115억 달러에 이르는 거액입니다.
3. 글을 맺으며
비트코인 정말 많이 올랐네요. 예전에 지인께서 비트코인 한다고 했을 때 말렸었는데 지금은 돈 좀 버셨을 듯합니다. 하지만 저는 별로 부럽지가 않네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폐가 많이 풀려 비트코이쪽으로 관심이 쏠리는 모양인데 그 영향력이 지속적일까요? 아니면 금방 사그라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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