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주가폭등, 10거래일만에 주가 190% 올랐다(feat.코인 안 부럽다)

대한전선이 10 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반그룹에 인수되면서 신성장 동력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 는 기대감과 코스피 200 편입에 따른 수급 개선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리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7일 오후 12시 현재 대한전선은 전 거래일 대비 580원(18.01%) 오른 3800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지난달 25일 이후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주가는 1315원에서 현재까지 190% 가까이 뛰었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코인(가상화폐)' 상승세 못지않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앞서 호반그룹은 지난달 25일 대한전선 인수 절차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발표했습니다. 호반그룹의 건설 계열사인 호반 산업은 대한전선의 발행 주식 40%를 사들이며 최대주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같은 날 한국거래소는 코스피200 지수 구성종목에 대한전선이 새로 편입됐다고 밝혔습니다. 대한전선은 이달 11일부터 코스피 200에 신규 편입될 전망입니다. 코스피 200에 편입되면 주가 지수를 추종하는 펀드들의 매수가 늘면서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