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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억달러 한미 통화스와프 6개월 재연장 정보

by ◆∇ 2020. 1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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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미국 간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9월 말까지 다시 연장됐습니다.

 

 

 

 

목  차

 

1. 통화스와프 정의와 외환위기에 대응하는 자세

2.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위기에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 판단

3. 글을 맺으며

 


1. 통화스와프 정의와 외환위기에 대응하는 자세

 

 

 

 


통화스와프는 외환위기 등 비상시에 자국 통화를 상대국에 맡기고 상대국 통화나 달러를 차입할 수 있도록 약속하는 계약입니다.

한국은행은 17일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연준)와 현행 통화스와프 계약 만료 시점을 기존 내년 3월 31일에서 같은 해 9월 30일로 6개월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으며 통화스와프 규모(한도)는 600억 달러로 유지되고, 다른 조건도 같습니다.

한은은 공식 보도자료에서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선호 심리가 회복되고 국내 외환시장이 외환위기에 대해 대체로 양호한 모습을 보이는 등 전반적으로 안정된 상황이지만, 코로나 19 재확산에 따른 불확실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동 통화스와프 연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았다"라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2. 한미 통화스와프, 외환위기에 국내 금융시장 안정화에 기여 판단

 

 

 

 

 

한은 관계자는 "이번 만기 연장 조치가 외환위기 상황에서 국내 외환시장, 금융시장의 안정을 유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필요할 경우 곧바로 통화스왑프 자금을 활용할 계획이고, 한은은 앞으로도 미 연준을 비롯한 주요국 중앙은행과의 긴밀히 공조하며 외환위기에 금융·외환시장 안정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3월 19일 한은은 미 연준과 600억 달러 한도의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달 31일부터 이 통화스와 프 자금을 활용해 경쟁입찰 방식으로 6차례에 걸쳐 198억 7천200만 달러의 외화대출을 실행했습니다.

첫 통화스와프 계약 체결 발표 당시 달러화 자금 조달 및 외환위기에 대한 불안이 줄면서 발표 직후인 3월 20일 주가가 반등(7.4%)하고 원/달러 환율은 하락(-3.1%)했습니다.

이후 한미 중앙은행은 7월 30일 통화스와프 계약 만기를 올해 9월 30일에서 내년 3월 31일로 한 차례 연장했고, 이날 다시 6개월 재연장에 합의했습니다.

한편 로이터통신은 한국 외에 8개국도 연준과의 통화스와프 계약이 내년 9월 말까지 재연장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지난 3월 체결된 계약 기준으로 국가별 통화 스와프 규모는 한국을 포함해 호주, 브라질, 멕시코, 싱가포르, 스웨덴 등 6 개국이 각각 600억 달러, 덴마크와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3개국이 각각 300억 달러입니다.

 

 

3. 글을 맺으며

 

 

 

 

 

지금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로 인해 경제 자체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미 통화스와프는 좋은 소식인 것 같습니다. 그만큼 외부환경에 국내 금융시장이 안정화되면 코로나 대응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에 희소식인 것은 같은데 그 여력을 어떻게 좋은 쪽으로 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고민을 많이 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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